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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1319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6.07 16: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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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지방경찰청장 아동·여성보호 1319팀(경감 차성숙)이 지난 2월 발족한 이후 성폭력범 34명, 성매매범 27명 등 총 72명을 형사입건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발족 100일을 맞은 1319팀은 불법 전단지 배포행위 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단속을 실시해 전단지 배포자 검거 후 이를 토대로 4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수사로 공급책인 보도방 업주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가출청소년 2명을 밥을 사준다며 유인한 후 성폭행한 조직폭력배 김모(28세) 등 3명을 검거, 전원 구속하고 가출청소년은 재범 방지와 선도를 위해 청소년 교육센터에 인계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에도 정성을 다해왔다.

차성숙 광주청 1319팀장은 “외출 및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성폭력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다”고 당부하며 “광주시민에게 감동치안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 발족한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13세 미만 아동·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 수사하며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