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8일부터 열리는 ‘2011 국제 보안기기 및 정보보호전’에서 ADT 펄스와 ADT 사이트큐브는 인기폭발 할 것이다”
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ADT캡스 기자간담회에서 브래드 벅월터 대표가 하반기 전략제품 2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된데 따른 폭발적인 인기가 한국시장의 성공 예감을 자신하는 이유다.
벅월터 대표는 “하반기 추석 이전에 출시하려고 하는데, 이번 엑스포에서 우리 제품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다”며 “협의 하에 중국과 인도 등 한국뿐만 아니라, 시장을 넓혀 수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ADT 펄스’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터치스크린 단말기로, 외부에서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원격으로 무인경비·CCTV 등 보안 시스템을 무장 및 해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물·가스를 효율적으로 제어해 실시간으로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눅스 기반의 중대형 빌딩통합관리 솔루션 ‘ADT 사이트큐브’는 오는 9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ADT 사이트큐브’는 확장성이 뛰어난 리눅스 방식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SD카드나 USB 메모리를 통해 시스템 DB의 백업과 유지 보수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조명과 난방 등의 에너지 관련 기기를 예약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제어, 자동으로 에너지를 차단해 빌딩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지능형 영상 서비스’, ‘출입경로 지정 기능’ 등 두 개의 카드를 동시에 소유한 방문자만 출입이 가능한 ‘이중카드 보안’ 기능 등 한층 강화된 출입통제 시스템을 제공하며, 보안관리자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이메일이나 SMS 활용과 고객맞춤형 음성이나 문자 제공도 눈에 띈다.
ADT캡스의 이번 ADT 펄스와 ADT 사이트큐브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설명된다. 사진은 ADT캡스의 하반기 전략제품을 설명 중인 김수영 본부장. |
이와 관련, 김수영 마케팅본부장은 “불과 3~4년 전만 해도 850만이 조금 안 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 40개국 900만 가입자로 확대되는 등 ‘월드 넘버 1.’을 요새 조금 더 느낀다”며 “스마트 트렌드에 맞춰 콘셉트를 바꾸고 론칭하는 등 글로벌 마인드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ADT캡스의 하반기 시장 전략은 ‘타깃 시장의 세분화’다. 일반 가정과 중소규모 상점, 그리고 대형 기업 고객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묻어난 시큐리티의 편의성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라이프 시큐리티’와 일맥상통한다.
다음은 이날 있은 브래드 벅월터, 김수영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에스원이 하루 앞서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에스원 대비 ADT캡스의 어떠한 면을 주력으로 봐야하나. 또, 이번 제품의 표준가격은 있는가.
▲항상 전시회에 가면 새로운 게 있다. 여태껏 일본 세콤 등 넘어오는 게 많다. 에스원이 삼성 계열사고, 경쟁사로서 상생하고 싶다. 일단 전시회는 기본적인 기술과 ‘내 삶을 얼마나 편안하게 만드느냐’에 포인트를 맞춰야 한다. 에스원도 진행을 굉장히 잘 했을 것이다. 가격의 경우, ADT 펄스는 1차적으로 내부 검토가 마무리 됐다. 비즈니스 모델은 미국 등과 다르다. 미국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고, 한국은 고객에게 렌트하기 때문에 맞출 동일하게 맞출 수 없다. 론칭하기 한 달 전에 가격은 공개할 것이다. 부담가지 않는 선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어와 관련해 해커 등 보안 문제는 어떠한가.
▲해킹 시스템은 여러 말들이 있었다. 데이터를 시큐리티하게 만드는 게 기본이다. 국제 진흥원을 따라야 하는 기준이 있다. 해킹 방지 프로그램이 있다.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이다.
-펄스도 그렇고 사이트큐브 등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등과의 차별성이 무엇인가.
▲미국 ADT 펄스는 경쟁사 제품에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도 그걸 가져올까 했는데 그렇게 안 했다. 경쟁사 제품에 펄스를 붙여 판매하는 건 안 하기로 했지만, 현재 사용 고객들에게 펄스 등 다른 형태를 사용하고 싶다면 현재 제품을 떼어내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확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