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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011년산 보리, 7일부터 농협 통해 매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07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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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011년산 산물보리는 6월 7일부터 6월 17일, 포대보리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 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매입 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지역 매입량은 지난해 농가와 농협이 약정체결한 겉보리 437톤, 쌀보리 1만8000톤 등 총 1만9000톤(47만2000가마/40kg)이며, 매입대금은 약 1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산물보리 3100톤을 영광 군남농협과 영광 송림영농, 보성 정원산업을 통해 매입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매입하는 전남지역 보리는 전국 약정 체결물량 4만8000톤의 46%를 차지하고, 전년 매입물량 2만7000톤보다는 약 20%가 감소된 것으로 이는 정부의 매입물량 감축에 따른 것이다.

올해 보리 매입가격은 정부의 매입가 인하 결정에 따라 쌀보리는 전년대비 6%, 겉보리는 3% 인하된 가격으로 매입한다.

또 농협중앙회와 국내 맥주회사간에 협의해 매입하는 맥주 보리는 3만1000톤(76만9000가마/40kg)으로 1등이 3만760원, 2등이 2만9150원, 등외품이 2만7600원이다.

전남도는 농가별 출하량과 출하일정을 사전 예고해 출하에 따른 농가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조제와 정선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