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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달부터 유동정원제 시행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6.07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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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장성군이 새로운 행정수요 대비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동정원제를 도입,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유동정원제는 각 실과단소별 인력의 일정비율을 가용재원(Pool)으로 정하고, 이들을 주요 역점사업 및 긴급 현안사업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재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탄력적 정원관리 방식이다.

유동정원은 6급(무보직)이하 일반직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지정․운영하며, 적용대상 부서인 본청 실과단과 직속기관, 사업소 정원의 383명의 5%선인 20여명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나노산업단지 조성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작고 일 잘하는 조직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실과장 5명 내외로 ‘유동정원조정 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으로, 주요 역할로는 유동정원 확보 및 배치 계획 등을 심의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지난 1일 ‘첫 모임’에서 “부서별로 업무량을 제로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인력 재배치 등으로 군 역점사업 및 긴급 현안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