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A매치 기간 휴식을 반납하고 맹훈 중인 광주FC가 대만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광주FC는 8일 오후 3시30분 목포 축구센터에서 대만 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이달 말 월드컵 1차 예선을 앞두고 목포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만 국가대표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대만은 동아시아권에서도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광주FC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험을 쌓고 전술을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최근 전 소속 골키퍼가 승부조작 브로커와 연루되면서 A매치 기간 휴식을 반납하고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7대 1 대승을 거두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광주는 오는 11일(토)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일화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