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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마늘·양파 계약재배물량 수매 돌입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07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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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전남산 마늘, 양파 수매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이자 수매자금을 380억원 이상 지원하면서 수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수매자금은 도내 마늘·양파 재배농가가 농협과 계약체결 한 것으로 무이자 수매자금 387억원을 지원해 산지농협을 통해 계약재배사업으로 참여한 마늘·양파 12만5000톤을 전량 수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매자금은 금년 마늘·양파 성출하기에 농협에서 수매를 실시함으로써 산지가격 안정과 계약재배농가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 저장물량과 출하시기가 겹치면서 가격이 하락한 금년산 양파 가격지지 및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농협지역본부 한재식 부본부장은 "금번 농협의 마늘, 양파 수매자금 지원으로 인해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시장가격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많은 농업인들이 농협의 계약재배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