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에서는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모닝, 한국지엠 올란도, 쌍용차 코란도C 등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한 12만538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성기업 사태로 인해 싼타페, 스타렉스, 포터, 스포티지 R, 쏘렌토 R, 카니발 등에 공급차질이 발생하며 전월과 비교해 5.1%가 감소했다.
수출은 신흥시장 수요확대, 신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한 26만1602대를 달성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고유가 현상에 따른 고연비 소형차 선호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유성기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세로 생산에서는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38만8666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