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더모연, 청년탈모 사연 공모신청 접수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6.07 10:10: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더모연(공동회장 한기덕원장, 최종필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해 청년탈모가 진행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모발이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탈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 각종시험준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대학생 등 청년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탈모가 진행되면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잃을 수 있고, 실제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기 때문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취업준비생에게는 치명적인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고, 탈모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을 보이기 때문에 청년탈모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더모연은 조기탈모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청년탈모 모발이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모발이식 전문블로그 더모연(http://blog.naver.com/jtseo1718)의 메모게시판을 통해 청년탈모 모발이식 신청사연을 올리면 대상자를 선정하여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2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비절개 모발이식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익월 수술일정을 통보해 준다.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탈모의 적극적인 치료법으로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가장 적합하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나이가 더 들어서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나중에 이식할 모발을 확보할 수 없어서 재수술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없이 필요한 부위에 적절하게 모발이식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더모연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임마누엘피부과 한기덕 원장은 “최근에는 20~30대 청년탈모 환자들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중년 이후에 재수술 가능성이 높은 조기탈모의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안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