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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월렛’ 출시 1주년 이벤트 실시

신규 발급 고객, 추첨 통해 아이패드2 및 로봇청소기 제공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07 09: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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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이 출시 1주년 만에 다운로드 2백만 건을 돌파했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이 출시 1주년 만에 다운로드 2백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멤버십·신용카드, 쿠폰 관리기능 뿐 아니라 자동 가계부 작성, 초특가 상품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쇼핑몰 연계 등 유용한 기능을 속속 추가했다.

이로써 멤버십 카드 관리에서부터 온오프라인 쇼핑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한 ‘모바일 소비생활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이번 서비스에 다양한 커머스 기능을 추가해 고객 혜택을 확대함은 물론, 제휴 가맹점들이 특화된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SK텔레콤의 대표 통합 결제·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휴대폰 하나로 멤버십 카드 관리에서 온오프라인 쇼핑까지 척척.

스마트 월렛은 각종 멤버십카드와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지난 2010년 6월 T스토어·네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이후, 고객들이 휴대폰 하나로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커머스 기능을 추가해 왔다.

우선 지난 3월, 오픈마켓 11번가의 초특가 상품을 선별 판매하는 ‘스마트 숍’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 4월에는 ‘T 스마트 카드’앱을 통해 별도로 제공되던 자동 가계부 기능이 스마트 월렛 안으로 들어왔다.

SK텔레콤은 또, 6월 중으로 고객이 보유한 여러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통합해 주유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쇼핑몰’과의 연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월렛이 진정한 모바일 지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통합 결제 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마트 월렛은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T캐시·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및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점진적으로 모바일 결제 기능 지원 단말을 확대하고, 하반기 중으로 NFC를 이용한 결제 기능도 추가함으로써 스마트 월렛을 통한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 이통사·단말 벽 넘어 사용자 대폭 확대…제휴 가맹점도 폭발적 증가.

SK텔레콤은 오픈 정책을 기반으로 스마트 월렛 서비스 기반을 확대해 왔다. 우선, 가입 이통사에 상관 없이 모든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들이 편리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마켓에 선보인데 이어 4월 말 아이폰 버전 앱도 출시했다.

현재 스마트 월렛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은 약 120종에 이르며, 지난 2월 초 1백만 다운로드 돌파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운로드 수가 2배로 늘어났다.

이러한 사용자 확대에 힘입어 멤버십 제휴 브랜드도 출시 초기보다 약 4배 늘었다. SK텔레콤은 최근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회사로부터 제휴를 제의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매장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브랜드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OK캐쉬백, T멤버십, 11번가, 롯데 멤버스, CJ ONE 등과 제휴해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전국 총 89개 브랜드, 6만여개 매장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신개념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서 제휴사에도 혜택 제공.

이 서비스는 일반 고객 뿐 아니라 제휴 가맹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신규 멤버십 고객을 모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쿠폰, 광고 등을 이용한 타겟 마케팅을 실행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

모바일 타겟 마케팅은 여타 광고·프로모션 대비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는 높다는 장점이 있어 스마트 월렛과 제휴를 원하는 매장이 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김수일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현명한 모바일 소비생활을 돕는 동시에 제휴사의 효율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국내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결제 기능 강화, 소셜 커머스와의 연계, 제휴사에 따른 특화된 마케팅 제공 등을 통해 SK텔레콤 대표 통합 결제·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 월렛 출시 1주년 및 이용 고객 2백만 돌파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에게 비타민 음료 경품을 100% 지급한다. 또 제휴멤버십카드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로봇청소기, SK주유권(5만원) 등 4000여개 경품을 증정하는 ‘2백만의 위대한 선택’ 이벤트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