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가 7일 오후 1시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양지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 사이 14.8km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 개방한다.
이날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지난해 12월말까지 3차로로 확장 개방된 강릉과 인천 양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 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4차로를 8~10차로로 확장 중이다. 당초 내년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사기간을 1년 단축, 올해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말 개통예정인 신갈~호법 확장공사 구간은 교통정체 상황을 고려해 전 구간을 단계별로 나눠 조기 개방하고 있다"며 "조기개방을 위한 교통전환 시 일시적인 교통제한이 있을 수 있어 해당구간 이용 시 감속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