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이번달 개최되는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대회기간 주요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베라크루즈(현지명 ix55) △싼타페 △투싼ix(현지명 ix35) △ix20 △그랜드 스타렉스 △에쿠스 △제네시스 등 7개 차종 총 289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독일 전역에 퍼져 있는 정비 서비스망을 통해 차량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원 차량의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공식 차량 지원으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리고, 지원 차량에 월드컵 공식 엠블렘 및 현대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유럽법인장 한창균 전무는 “‘2011 독일 여자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주요 행사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FIFA와 함께 축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