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시장성예금,시장금리 상승 타고 증가세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6.07 08:19: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시중은행의 시장성예금이 거의 2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시장성예금은 지난달 말 현재 10조516억원으로 전월말보다 3206억원 증가했는데, 양도성예금증서(CD)와 표지어음, 환매조건부채권 등으로 구성된 시중은행의 시장성예금이 증가한 것은 2009년 7월 이래 처음이다.

시장성예금은 2008년 말 72조3842억원에 달했지만,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서 2009년 말 54조672억원으로 줄었고 작년 말 12조1501억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시장성예금이 다시 증가한 것은 최근 CD금리 등 시장금리가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