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키자니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시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6.07 08:15:17

기사프린트

[프랑미경제] 키자니아에서 몸과 마음이 바른 어린이들의 성장교육을 생각해 2011년 한 해 동안 진행하는 <키자니아 4대 교육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환경교육>프로젝트는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로 파괴되는 지구 환경변화를 알려주고,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택배회사, 인테리어회사, 초콜릿공장 등 지정된 22개 체험시설에서 재활용, 에너지 절약, 친환경 등 체험활동 속에서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해당 체험시설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급여로 주어지는 키조(키자니아 화폐) 외에 추가로 에코 키조가 추가 지급된다. 에코 키조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 특수한 성격의 키자니아 화폐로, 키자니아 어디서나 키조와 동일하게 사용하거나 저금할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체험시설은 크게 재활용, 에너지 절약, 친환경으로 구분되며 해당 주제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내용이 변경된다. ▶재활용 교육시설에서는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일회용 헤어캡을 초콜릿공장, 비스킷공장, 라면공장, 요리학교, 도넛가게, 햄버거가게 등의 식음관련 체험시설이나 치과, 병원(수술실), 비타민연구소, 유제품연구소 등의 의료•연구관련 체험시설에서 재사용하도록 유도하여 실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더불어 택배회사에서는 모든 우편물을 재활용 상자와 봉투에 담아 배송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교육시설인 호텔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코드 뽑기, 조명 점등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을 교육하며, 보안센터와 시티투어버스는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이동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친환경 교육시설인 자동차 디자인 센터에서는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해보고, 인테리어 회사에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공간을 꾸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포토스튜디오에서는 환경사진작가가 되어 환경을 주제로 사진 촬영을 하고, 신문사에서는 환경을 사랑하는 키자니아 시민을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해볼 수 있다.

키자니아 서울의 이경미 컨텐츠 팀장은 "키자니아 4대 교육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가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경험의 폭과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잠재된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환경교육>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 재활용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좋은 습관을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