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세계백, 체험형 동영상·페이스북 광고 오픈 '눈길'

동영상 전단, 모든 백화점 온라인·모바일 매체서 한번의 클릭으로 이용 가능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06 11:12: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업계 최초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체험형  ‘동영상 전단’ 광고를 시작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페이스 북’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전단 광고’는 아나운서와 전문 캐스터가 모니터에 등장, 주요 쇼핑 뉴스 및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의 내용을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신개념 광고 서비스다.

‘동영상 전단 광고’는 온라인과 모바일 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단 한번의 클릭으로 보고 들을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동영상 전단은 백화점 홈페이지, IPTV,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모든 온라인, 모바일 매체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동영상 전단 광고 시작과 동시에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 페이스북의 오픈은 기존 트위터의 실시간 정보 공유 수준을 넘어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개설하기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에 고객이 ‘라이크’를 하게 되면(트위터의 팔로우와 같은 개념) 신세계백화점의 다양한 쇼핑 혜택(할인쿠폰, 이벤트 응모 등)은 물론 선호 브랜드의 실시간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라이크’ 이후 팬이 된 고객들을 통해 친구들에게까지 알려지면 입소문 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유도돼 고객과의 친밀도 개선은 물론 광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신세계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의 선진적인 광고 진화는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붐과 함께 시작됐다.

그 중 업계에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던 신세계백화점의 광고 진화는 단연 ‘종이 전단 폐지’ 다. 

1960년대부터 40여 년간 발행해온 종이 전단을 올해 1월부터 전격 폐지하고 모바일, 온라인 매체 광고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신규 점포인 영등포점, 센텀시티, 충청점은 2012년부터 시행) 

이와 더불어 연간 7000만 부에 달하는 종이 전단지 절약으로 CO2 배출량 약 1000톤을 감축, 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친환경 효과까지 얻었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 담당 김봉수 상무는 “이번 동영상 전단 광고와 페이스북 오픈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 방문고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이용고객, IPTV 이용고객 등 각 매체를 접하는 모든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광고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