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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임산부 위한 전용 란제리존 오픈

백화점 대비 최대 60% 저렴한 전용 란제리존 구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06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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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임산부를 위한 전용 란제리존을 6일부터 선보인다.

이마트는 최근 임신 전후로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는 임산부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에서 임부용 란제리 시장이 매년 30% 이상 고신장을 보임에 따라 임산부 전용 란제리존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부용 란제리는 백화점이나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가와 저가 상품으로 양분화돼 시장이 형성됐던 것으로 이마트는 8개월 전 사전기획을 통해 비비안, 비너스 등 란제리 2대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했으며, 트라이엄프와 공동기획으로 ‘이마트 데이즈’  임산부용 란제리 라인을 별도 출시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구색 상품으로만 운영하던 임산부 란제리를 임신초기부터 산후까지 단계별 필수 상품을 제안하고 패션성을 더해 총 35종으로 확대운영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임신 초기부터 산후까지 산전브라·팬티를 각 2만1900원/9900원에, 오가닉 코튼 햄라인 브라·팬티를 1만1900원/7900원에, 임부용 산전후 란쥬·복대를 1만9900원/2만1900원으로 백화점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복부를 충분히 감싸주어 압박감이 없도록 한 임부스타킹(2족)은 9000원, 임부 레깅스(9부) 는 6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임산부 전용 란제리존을 통해 임신 중 가슴과 복부의 변화에 따른 시기별 제품을 구성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지물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QR코드를 상품별로 부착해 초보 임산부들도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임산부 전용 란제리존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하는 구매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