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 나무심기 후원을 기념하는 두 번째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L.A.가 푸른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나무심기 후원 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 |
이번 기념식수 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현지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2012년까지 매년 4만달러씩 총 16만달러를 기부하는 ‘L.A. 나무심기 후원’에 따른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포장된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급배수 시설을 만든 후 나무를 심고 흙을 덮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거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3.7m짜리 나무를 거리 곳곳에 심었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보카도·사과·라임 등 나무 화분 100여개를 함께 나눠 주며 도심 녹화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대한항공 이 미주지역본부장은 “대한항공과 L.A.는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L.A. 교민사회로부터도 큰 도움을 받아왔다”며 “계속 진행되고 있는 녹화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L.A.가 푸른 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