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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4T’ 체화와 실천에 적극 나서

스마트·스피디·심플 ‘3S’ 반영…“개인발전 및 소임 완수 위해 최선 다해”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6.06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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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그룹은 그룹의 신(新) 조직문화 ‘4T’를 확산시키기 위해 새로 매뉴얼 북을 개정해 보급하는 등 ‘체화와 실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신 조직문화 4T를 쳬화하고 실천하기 위한 행동지침으로 3S를 새로 반영했다.
지난 2009년 그룹의 재도약 의지를 다지며 도입한 조직문화 체계 ‘4T’는 신뢰(Trust)·인재(Talent)·불굴의 의지(Tenacity)·혼연일체(Togetherness) 등 4가지 핵심가치로 구성됐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 발행 이후 2년여 만에 새로 발간한 것으로, 이번 매뉴얼에서 ‘4T’를 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한 행동지침으로 스마트(Smart)·스피디(Speedy)·심플(Simple)의 ‘3S’를 새로 반영했다.

아울러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댐 경영 △재포스의 고객중심경영 등 기업 사례와 △역사를 바꾼 이사벨 1세 여왕과 콜럼버스의 만남 △불굴의 투지와 인내로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된 제임스 브래독 등 사례도 추가했다. 또 △할고봉군(割股奉君) △매림지갈(梅林止渴) △교토삼굴(狡兎三窟)과 같은 고사성어 교훈도 팁으로 새롭게 보완했다.

매일의 실천을 통한 ‘4T‘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이번 메뉴얼의 의미와 가치를 전 임직원이 이해하고 나눔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자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4T‘와 3S를 모든 구성원의 핵심가치이자 판단기준, 행동지침으로 승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과 협력 차원에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협력사와 고객사, 주요 대학 및 고등학교 도서관에 이번 개정판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 및 고객사의 조직 구성원에게는 조직문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발간사에서 “전 임직원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4T매뉴얼 속에 담긴 정신과 교훈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개인 발전과 함께 주어진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