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아동,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44곳을 대상으로 시설에서 사용하는 먹는 물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수질과장을 반장으로 한 전담반을 구성, 사회복지시설에서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와 정수기 물에 대해 방문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47개로,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히 설명해 해당 시설물이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85곳 143건을 검사해 이 중 지하수 5건, 정수기 46건이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진단하고 빠른 개선과 수질관리방안을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