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박민영 3단 눈물 ‘감동 열연’…애원하고, 숨죽이며, 서러워 ‘울었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6.05 00:49:53

기사프린트

   
▲ 박민영 3단 눈물.
[프라임경제] 박민영 3단 눈물이 연일 화제다. 시티헌터 주인공 박민영이 드라마를 통해 애원하고 숨죽이고 서러워하는 3단 눈물을 선보인 것.

박민영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4회분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만큼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3단 눈물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박민영은 극중에서 10년째 식물인간으로 입원해 있는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흔적이 곳곳에 베어있는 오래된 좁은 평수의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나나 역을 연기 중.

이날 방송에서 박민영은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 거리로 쫓겨나게 되자 집주인을 찾아가 사정을 함에도 불구하고 거절을 당하자 눈물을, 이어 남자 주인공 ‘시티헌터’ 이민호의 대리운전 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숨죽여 눈물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가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이른바 ‘3단 눈물’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였다.

드라마 속 박민영의 아름다운 외모, 커다란 눈, 활기찬 성격 등에 사로 잡혀 있던 시청자들은 이날 박민영이 결국 커다란 눈물방울을 한없이 쏟아내자 극중 ‘나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민영의 서글픈 눈물 연기에 누리꾼들은 “박민영의 눈물에 같이 울었다” “박민영을 다시보게 됐다” “박민영 진짜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