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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의사 사망…130명 안락사 도와준 잭 케보키언 타계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6.04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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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의사 사망.
[프라임경제] 죽음의 의사 사망이 전 세계에 화제다. 130여명의 안락사를 도운 이른바 ‘죽음의 의사’가 3일 83세 나이로 사망한 것.

죽음의 의사 사망은 그가 과거 ‘살인죄’로 복역한 과거가 있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외신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미시간 주 윌리엄보몽 병원의 발표를 인용, "죽음의 위사로 불린 잭 케보키언이 이날 오전 2시30분께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인 잭 케보키언은 지난 1998년 루게릭병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독극물을 주입해 사망시키는 등 90년부터 98년까지 미국에서 총 130여명의 환자를 상대로 안락사를 시켰다.

이에 따라 잭 케보키언은 법원에서 '살인죄'를 적용받아 25년간 복역했고 2007년 가석방됐다.

사진=잭 케보키언.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