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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밀입국 중국인 2명 추가 검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6.04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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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29일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해안가에서 발견된 1t급 소형선박(선외기)을 이용해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목포해경에 추가로 검거됐다.

목포해경은 4일 전날 오후 밀입국자 중국(한족)인 고모(44·강소성)씨와 묘모(40·산동성)씨 등 2명을 전북 군산과 경남 마산에서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전날 영암에서 붙잡힌 강모(38·강소성)씨 부부와 함께 소형선박을 타고 지난달 25일 새벽 목포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취업해 돈을 벌 목적으로 밀입국한 이들은 각각 군산과 마산에 있는 지인을 찾아갔다 첩보를 입수한 목포해경에 붙잡혔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나머지 도주한 밀입국자도 검거할 때까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며 "모든 가용경력을 동원해 강력한 밀입국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