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곳곳에서 시낭송회가 열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중 유명시인들이 직접 시를 낭송하는 '시낭송회'를 총 여덟 번 개최할 예정이다.
시낭송회는 선유도에서 오는 11일과 18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에 앞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에서도 오는 4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북서울 꿈의 숲(11일), 반포 세빛둥둥섬(18일), 뚝섬 서울숲(25일), 서울광장(23일) 등에서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별히 정호승, 오승영, 유안진, 박후기, 김요일, 홍중기 등 총 32명의 유명 시인이 참가해 자작시, 애송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낭송한다.
또한 시민들도 즉석에서 시를 낭송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며 참여한 시민에 한해 시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시집을 선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