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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유가증권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6월23~24일 수요예측 거쳐 다음달 상장 목표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6.03 17: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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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김해성)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만원~6만5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0억~1300억원을 조달 할 예정이다.

이번달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6월30일~7월1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 12일이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0년에 전년대비 각각 33%, 57%, 53% 상승한 매출액 5832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당기 순이익 381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를 직수입하는 해외사업과 국내 브랜드의 상품기획, 생산과 유통을 하는 국내사업의 꾸준한 전개의 결과로 현재는 ARMANI 전 컬렉션, COACH·Dolce&Gabbana 등 2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와 GAP·BANANA REPUBLIC의 중저가 해외 SPA브랜드 및 VOV·G-CUT의 국내 여성 브랜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적인 브랜드 수입 및 독자 브랜드 전개로 인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익을 극대화 시켜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단계에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신인도를 확보하며,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보다 큰 도약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