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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외가격 콜매수후 이익실현해야

[금일 옵션 투자전략] 지수 횡보땐 콜풋 양매도

임경오 기자 기자  2005.09.22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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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옵션투자전략

미증시가 태풍 리타로 인해 급락했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하락출발이 예상되며 장시작 지수가 예상보다 미미하게 하락할 경우엔 순간적으로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동안 탄탄한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에 곧바로 반등시도가 예상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1200선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 초반 추가하락시 행사가 165나 162.5짜리 10월물 콜옵션을 매수하거나 혹은 외가격대 콜옵션 매수와 선물매도로 헤지하는 전략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승 반전된후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면 다시 밀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콜매수 포지션을 청산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추이를 지켜본후 상승장임을 감안해, 먼 외가격대보다는 시간가치 감소가 적은 등가격에 가까운 외가격 풋옵션, 즉 행사가 150짜리 10월물 풋을 매입하는 전략도 고려해봄직하다.

또 국내증시의 상승탄력과 해외의 악재가 어우러져 장초반 등락을 거듭한후 일정선에서 게걸음을 칠 가능성이 큰데 그 경우엔 극외가격 콜풋 양매도 전략을 구사하면 양쪽에서 수익을 거둘 가능성도 크다.

미국증시가 기술적반등시점이 다가온 것은 사실이지만 금리인상기조 유지와 허리케인 리타 영향이 예상보다 위력적인 만큼 낙관할때만은 아니어서 후장에 크게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그러므로 무리하게 콜옵션 포지션을 고수할 때도 그렇다고 상승장에서 풋포지션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이므로 무포지션으로 관망하는게 수익률 지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