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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500억 투자손실’ 임원 징계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6.03 1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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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부산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500억원을 투자했다 전액 손실을 입은 학교법인 포스텍 본부장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3일 포스코와 포스텍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법인 이사장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투자금 손실에 따른 책임을 물어 포스텍 법인 김모 본부장에게 경고 조치와 함께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정 이사장이 법인 이사장 자격으로 해당 임원의 잘못에 대해 자체적 징계를 내린 것으로 법인 이사회의 결정과는 무관하다.

한편, 법인 이사회도 머잖아 이사회를 열어 부산저축은행 투자를 결정한 본부장과 기금운용 실무진에 대한 조치에 들어갈 예정으로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