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보호에 나선다.
북구는 6월3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6개동 주민 중 복지전문가 194명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복지위원은 각 동별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이웃과 함께 살펴주고 돌봐주는 해결사로 나선다.
한편 북구는 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지난 1월부터 동림동 등 6개동에 복지위원을 선발하고 시범운영을 해왔다.
북구는 사각지대 보호를 위해 마련한 구매상품권, 푸드마켓 구매권 등 217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시범운영 6개동에 전달하고 복지위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지원토록 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이 많을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을 찾는 일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