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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을공동급식’ 일손부족 해소

올 2억여원 예산 확보 … 160개 마을에서 공동급식 추진 계획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6.03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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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주시에서는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철 일손부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공동급식을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점심을 제공하는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동급식은 새마을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 단체가 주관이 되어 수도작, 과수, 시설원예, 축산 등을 경영하는 농업인에게 점심때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철에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원활하게 해서 일손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인 확대 필요성이 요구됐다.

나주시는 2010년 60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160개 마을에서 공동급식을 추진할 계획으로 우선 상반기에 77개 마을을 선정해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억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공동급식을 추진하는 마을에 20일 한도 내에서 일일 급식종사원 수당 4만원, 급식재료비 2만원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평읍 수원리 신금마을 이장 이상현(50)씨는 “시청에서 농번기철에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지원하는 이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