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14일 오후(현지 시간) 정보접근센터(Nigeria-Korea Internet Plaza)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정부종합청사 안 기업기술센터(ET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기동 주 나이지리아 대사,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 나이지리아 외교부 아덱 보이에가 아리요 아주국장, 국가정보기술개발원(NITDA) 클레오파스 앙가이 원장 등이 참석했다.
나이지리아 인터넷 플라자는 한-나이지리아 단일 무상원조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지난 8월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나이지리아 국립정보기술개발원의 협약에 따라 약 41만 달러 규모의 컴퓨터, 비디오 컨퍼런스․e 러닝 시스템 등 정보화 교육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갖췄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글로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개도국에 정보접근 및 교육환경 시설을 지원하는 ‘IT 외교’의 첨병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2002), 루마니아, 베트남, 이집트(2003), 필리핀, 불가리아(2004), 라오스, 튀니지(2005), 인도네시아(2006)에 구축되어 현지 주민들의 정보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나이지리아가 열 번째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이집트, 튀니지에 이어 세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