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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기통 모터사이클 K 1600 GTL 출시

초경량 설계·첨단 안전장치·각종 편의장치 등 갖춰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6.02 17: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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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자사가 만든 최초의 6기통 바이크 ‘K 1600 GTL’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BMW는 최초의 6기통 바이크 K 1600 GT를 출시했다.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K 1600 GTL은 길어진 차체 디자인으로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동 조정 가능한 바이크 앞 유리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라이더와 뒷좌석 동승자를 보호하는 기능도 갖췄다. 더불어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처음 위치로 돌아가 내비게이션(옵션으로 제공) 도난방지 시스템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인테그랄 ABS 시스템 △첨단 듀오레버 및 페러레버 등 샤시 시스템 △미끄럼 방지 및 최적 주생성능을 보장하는 DTC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갖춘 K 1600 GTL은 장거리 주행에도 안락함을 유지하도록 2단계의 단일 구획 시트로 구성됐다. 구동력을 콘트롤하는 ‘다이내믹 트랙션 콘트롤 DTC(Dynamic Traction Control)’을 적용해 운전자 스타일에 따라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행모드는 로드·레인·다이내믹 등으로 이뤄졌다.

초경량으로 설계된 BMW K 1600 GTL은 고효율의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무게는 102.6kg이다. 중량도 321kg(패니어와 톱케이스 제외)으로 동급의 다른 모터사이클과 50Kg 정도 차이가 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K 1600 GTL은 안전성과 승차감, 역동적인 프레스티지 성능 삼박자를 갖춘 바이크”라면서 “자사만의 기술 철학을 간직한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