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7일 오후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시민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미국 뉴욕 메츠 야구장건립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람의자, 벽돌, 바닥 등에 자신의 이름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새기며 참여한 외국의 사례를 광주구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조선대 조용준 교수(건축학) 사회로 목포대 전호문 교수의 발표에 이어 한국야구위원회 조희준 국제부장의 일본야구장건립 시민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패널에는 심상봉 광주시건축사협회장, 동명대 전용배 교수, 호남대 조규정 교수,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광주시 이연 체육지원과장 등의 토론을 거쳐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된다.
한편, 광주야구장은 현재 무등경기장 축구장을 철거하고 기본설계 3만석, 실시설계 2만2,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을 건립키로 하고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3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실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설계에 반영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이 건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