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자궁근종센터 개소…맞춤치료 제공

여성의학 연구 및 자궁근종 치료 임상 노하우 집대성

[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여성 전문병원인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병원장 박종택)이 2일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자궁근종센터는 산부인과 김현철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으며 10명의 부인과,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긴밀한 협진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선진화된 통합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이 2일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하고 엑사블레이트 등 차별화된 맞춤치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신 지견의 최소침습적 치료인 복강경수술 및 최소침습수술 외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엑사블레이트 ▲자궁근종색전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06년 엑사블레이트 국내 최초 도입 이래 500례 시술, 1998년 자궁근종색전술 도입 이례 1000례 시술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분당차여성병원 자궁근종센터의 강점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40%에서 발생할 정도로 여성에게 생기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하다. 과거에는 자궁을 적출하거나 개복수술로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절제술을 시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자궁근종 치료도 임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자궁을 가능한 한 보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졌다. 

분당차여성병원 박종택 병원장은 “그 동안 차병원의 자궁근종 치료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분당차여성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자궁근종 치료 및 연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