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남 장성군이 귀농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귀농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귀농인 인터넷 복덕방’ 운영을 추진한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 귀농인 육성과 전남도 귀농 1만 가구 유치 목표에 발맞춰 귀농인 인터넷 복덕방을 구축․운영키로 하고 맞춤형 귀농정보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별도의 조사양식을 활용해 관내의 빈 주택과 농지, 시설하우스, 축사, 농기계 등 귀농에 필요한 각종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수집된 자료를 귀농인 인터넷 복덕방 게시판인 도시민이주지원센터(http://welcome.jangseong.go.kr)에 제공하고, 수시 업데이트를 통해 귀농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에 귀농 전담인력을 배치해 귀농관련 내방인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시민 유치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적인 귀농지원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군은 이번 귀농인 복덕방 운영으로 농지 및 농업관련 시설물 매매 및 임대정보 등에 관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 정착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귀농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군이 귀농의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귀농상담만 하루 평균 10건에 달한다”며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귀농정보 제공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촌신활력 귀농사업의 일환으로 귀농인턴제, 새내기 영농체험, 귀농상담센터 운영 등 활발한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