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남구청(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과 장애인시설, 병원 등 32개 시설에서 사회복지인력 181명을 채용하고, 50개 기업체에서 사무직과 생산직 99명을 채용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6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이 취업박람회에는 광주지방노동청, 남구 사회복지협의체, 생활 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함께했다.
남구가 진행했던 채용기관 접수 결과를 보면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인원규모는 약 280여명으로 추정돼, 구직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광주지방노동청과 남구청의 사전조사 결과 약 1천여명의 취업희망자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취업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사본을 준비해 남구청 대회의실로 오면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체에 면접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는 중고물품을 값싸게 판매하는 바자회, 무등, 봉선시장 상인들이 여는 재래시장 일일장터, 노인과 장애인이 직접 만든 상품 전시.판매, 외국인 출신 주부들이 펼치는 체험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