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11일 일본시장에 출시된 소니의 차세대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3’(PS3) 판매가 국내에서도 시작된다.
‘비드바이 코리아(www.bidbuy.co.kr)’는 사이트 리뉴얼을 기념, 15일부터 선착순으로 PS3 5대를 국내 최저가 수준인 9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해 PS3 1대를 천원에 판매하는 천원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이외에도 해외구매 대행을 원하는 회원은 비드바이 사이트를 통해 일본 야후재팬 등 해외경매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PS3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본경매를 통한 구입의 경우, 비드바이 일본법인을 통해 직배송으로 2~3일이면 받아볼 수 있다.
출시전부터 전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켜온 PS3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출시와 동시에 초기물량인 10만여 대가 모두 팔려나갔다. 생산량 부족으로 일본 첫 출시 물량이 10만대에 그치면서 희소성에 따른 구매열기로 인해 야후재팬 등 경매사이트에서 60GB(기가바이트) 모델이 평균 10만엔 이상의 고가에 낙찰되고 있다.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는 오는 17일, 유럽지역은 내년 3월 발매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배송비, 세금 등을 포함해 현재 약 130만원 대에 구입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올해 110만대만이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한국시장의 출시일정이 잡히지 않아, 많은 국내 게이머들이 해외경매 대행 사이트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드바이 코리아의 예창민 대표는 “새로운 IT기기에 관심이 높고 얼리어답터가 많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PS3 특별 경매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IT제품과 한국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대표적 온라인 사이트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