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일 동남아시아 브루나이 술탄왕국(이하 부르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위치한 림바 2초등학교에 ‘고향의 봄’등 한국노래가 담긴 디지털 피아노 220대 기증했다고 밝혔다.
부영 이중근 회장(오른쪽)이 2일 브루나이 림바 2초등학교에 디지털 피아노 220대를 기증했다. |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페힌 하지 아부 바카르 브루나이 교육부장관과 김대식 주(駐)브루나이 대사, 정부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루나이 전통춤 공연과 한국의 졸업식노래 합창 등 다채로운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오늘 기증식 행사를 계기로 브루나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양국 간에 더욱 친밀한 관계와 활발한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디지털 피아노 외에 참석 학생 전원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문구류 세트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