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가 지난 1일부터 성인 암성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 진통보조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로써 ‘리리카’는 앞으로 암환자에게 신경병증 통증이 전격성 통증으로 나타날 경우 1차 투여 약으로, 지속성 통증이 나타날 경우 2차 투여 약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리리카’의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 진통보조제로서의 보험급여 적용은 △교과서, 가이드라인, 연구 논문 등에서 암환자를 포함한 신경병증 통증에 ‘리리카’ 투여가 권고 되고 있다는 점 △가바펜틴 등 대체가능 약제에 비해 용량조절이 용이한 점 △비용효과성에 있어 대체가능약제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 및 마약성 진통제와 병용 투여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일정 부분 줄여줌과 동시에 이의 부작용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 등이 바탕이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리리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 및 섬유근육통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또 최근 미국신경학회 등이 발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최고등급(Level A)’을 받은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이혜영 이사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근거로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로 인정을 받아온 ‘리리카’가 다양한 양상에 대한 통증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들의 더 나은 통증 조절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