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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구애 없이 무선마우스·무선키보드 혼용

라오넥스, ‘스마트 에어키트’ 출시…폭넓게 사용 가능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6.0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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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 UI(사용자인터페이스) 선도기업 라오넥스㈜(대표이사 신근호 www.laonex.com)가 2일, 무선마우스와 무선키보드를 결합시킨 ‘스마트 에어키트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무선 2.4GHz 방식의 USB동글을 사용해 어떠한 PC나 운영체제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지난해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품 전시회(2010iENA)에서 수상했던 라오넥스㈜의 특허기술인 ‘하이브리드-터치(Hybrid-touch)’를 적용시켜 부가적인 기능전환 없이 하나의 트랙패드에서 마우스와 키보드의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지금까지의 UI(사용자인터페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입력방식이다.

단순한 마우스 기능 외에도 두 개의 접점(point)을 인식해, 스크롤(scroll) 업&다운, 화면축소, 확대 등도 가능하며,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크기보다 약간 크거나 비슷한 크기로 휴대 성이 뛰어나다. 또, 프리젠테이션이나 홈시어터PC(HTPC)를 통한 영화감상을 하는 상황이 어두운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해 발광 키패드를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라오넥스가 무선마우스와 무선키보드를 결합시킨 ‘스마트 에어키트 화이트 에디션’(사진)을 출시했다.
시중의 무선키보드와 마우스와 달리 ‘에어키트’는 동봉된 USB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한 리튬 폴리머(Lithium-ion polymer)전지가 내장돼, 따로 건전지를 구입해서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리튬 이온(Lithium-ion)전지의 단점인 폭발 등의 위험성이 없다는 것도 타제품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기능적으로는 기존의 PC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와 완벽하게 동일하기 때문에 홈시어터PC, 카(Car)PC와 같은 휴대 입력 장치가 필요한 제품에 잘 어울리며 스마트 폰, 태블릿PC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 외에도 최근 가전제품 영역으로까지 확대되는 ‘스마트 신드롬’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구매는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에어키트’를 검색하면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만9000원이며, 제품문의는 ㈜디브이아이엔(www.dvin.co.kr), 전화(070-7729-1394)로 문의하면 된다.

라오넥스㈜ 신근호 대표이사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 제한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TV와 최근 출시된 일부 태블릿PC 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올해 안에 블루투스와 일반 TV리모콘과 같은 적외선(IR)방식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