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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리영역, EBS 연계율 70%보다 높아/ 진학사

만점자, 평가원 기준 1%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돼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6.02 1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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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학사는 6월 모의평가 수리영역과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험 시간이 많이 남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험은 문제의 난이도보다는 계산 실수가 시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형의 경우 새로 추가된 일차변환이나 그래프의 문제들이 쉬운 난이도, 쉬운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나 도형의 규칙을 찾는 문제들도 난이도가 높지 않아 이들 문항을 잘 해결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나형의 경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의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이 새롭게 출제 범위에 속하였지만 기존 가형에서 다루었던 유형들이 거의 다 포함되었고, 새로운 유형이 거의 없어 기존 기출문제와 EBS교재 등으로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하며 공부한 학생이라면 무난히 문제를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점 문항들이 EBS교재에서 거의 똑같이 출제됐다. 나형 19번의 경우는 수능특강 47쪽의 8번 문항과 똑같다고 볼 수 있고, 가형의 16번의 경우는 수능특강 9쪽의 예제2번 문항과 x의 값의 범위, 그래프 등이 거의 똑같이 출제됐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결국 이번 모의평가에서 수리영역의 등급컷은 가형의 경우 10점 이상, 나형의 경우 5~6점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이고, 만점자는 평가원의 1% 기준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