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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본격 진출

기존 전자레인지 대비 최대 2배 이상 내부면적 커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6.02 1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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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국내 34리터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라임경제] 대우일렉(대표이사 이성)이 국내 34리터 전자레인지 신제품(KR-S340TC)을 출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음식점, 편의점 등 업소를 타켓으로 최대 출력이1000W 에 달해 일반 가정용 제품 대비 2배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 20여개 원터치 메모리 조리 기능을 채용, 버튼 하나로 조리가 가능하며, 해동, 데우기 등 사용용도에 맞춰 출력량을 4단계로 조절 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34 리터 사이즈는 기존 전자레인지 대비 내부 실용면적이 최대 2.2배 넓어 통닭 등 크기가 큰 요리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대용량 용기들의 소독도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다.

견고하고 세련된 스테인레스 외관을 채용, 내구성이 뛰어나며 조리 시 부식의 염려 없이 안정감있게 사용 가능하다. 또 어린이 보호기능, 조리 종료 음 소거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대우일렉은 지난해 8월 싱글족을 겨냥해 업계 최소형 15리터 전자레인지를 출시, 판매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음성 가이드 기능을 채용한 ‘말하는 오븐’을 출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34리터 제품을 출시하며 음식점, 편의점 등 업소를 타켓으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 공략에 나서며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에 27리터, 29리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40만원대이다.

대우일렉 전자레인지 사업부 장인성 상무는 “대용량 전자레인지는 사무실, 병원 등 주로 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라며 “이번에 34리터 국내 최대 용량 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업용 전자레인지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