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창조적인 조직 문화를 가속화하고, 전사적인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체계를 활성화하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체제를 정착하기 위한 CCC 2기를 오는 3일 출범한다.
CCC는 ‘Creative Convergence Center’의 약어로써, 선발된 직원들은 활동비 및 기자재 등의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출퇴근 시간, 복장 등 모든 부분에서 자율성을 부여받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활동해온 CCC 1기 5명의 직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성과로 소셜 비즈니스, 모바일 등 신사업 분야로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역량확보와 사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하게 되는 CCC 2기 5명의 직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보유한 창의적인 인력들이다. 이들은 실전에 바로 투입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CCC 2기는 자체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지난 5월 사내 ‘idea Generation’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 중 참신하고 혁신적인 내용을 직접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승인될 경우, 회사는 사내 벤처 설립을 지원해 줄 계획이며, CCC 활동에 대해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창의적인 조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5월에 실시했던 사내 ‘idea Generation’ 공모전에서는 총 135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이 중 총 6 건을 선정해 오는 3일 2기 출범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다 제안 3개 부서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소셜 비즈니스, 모바일 클라우드 등 ICT 기술 트렌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711건(52%),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가 646건(48%)이었다.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파격적인 시상금 외에 해외컨퍼런스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SDS는 대·내외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조직 문화로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ICT 멤버십 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