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미분양 주택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232가구로, 전월 (7만7572가구) 대비 5340가구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모든 지역의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월(2만7089가구) 대비 2081가구 감소한 2만5008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체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전월(5만483가구) 대비 3259가구 감소한 4만7224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 미분양 최고점이던 2008년 12월(13만9000가구)대비 약 66%줄어든 수준으로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4만1890가구) 대비 1885가구(△수도권 244가구 △지방 1641가구) 감소한 4만5가구(수도권 9061가구, 지방 3만944가구)로, 전체 미분양의 55% 수준으로 집계됐다.
85㎡ 초과 중대형은 4만6617가구(수도권 1민7702가구, 지방 2만8915가구)로 전월(4만8771가구) 대비 2154가구 감소했지만,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