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 www.morningglory.co..kr)가 창립30주년을 맞았다.
대한상공회의소의 한국 중소기업의 진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은 12..7년, 대기업의 평균수명은 29.1년이다. 국내외 기업 경쟁이 가열되면서 기업들의 흥망성쇠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 급변하는 문구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문구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문구에 디자인을 도입한 모닝글로리는 1981. 6.1일에 창립돼, 올해로 30번째를 맞았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비결은 좋은 품질에 대한 노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이다.
30년이라는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닝글로리의 디자인 경쟁력은 지금도 우리나라 문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30년 모닝글로리 역사는 주력제품인 노트에서 찾을 수 있다.
80년대 노트는 한 쪽 페이지를 찢으면, 반대쪽 페이지가 뜯어지는 형태였다. 모닝글로리는 이러한 노트를 지금의 무선제본 방식으로 혁신적 개선을 했다. 더불어, 특허등록이 되어있는 아이 소프트존과 눈이 편안한 미색의 중성지, 추가적으로 개발된 녹색내지 등 단순한 노트에도 모닝글로리 만의 디자인 과학이 숨어있다.
또한, 과거의 스프링노트는 원링 방식으로 노트를 펼쳤을 때 좌, 우측의 높낮이가 틀려 불편했다. 모닝글로리의 스프링노트는 이러한 원링 방식에서 두 개의 스프링을 접목시킨 트윈링 방식으로 개발되어 노트 시장의 절대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모닝글로리의 제품성공과 디자인파워는 22군 3천 여종의 다른 제품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출시 2년이 갓 지난 마하펜 시리즈가 800만 자루를 판매신기록을 수립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마하펜 시리즈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별도의 광고전략이 아닌 네티즌들의 입 소문 만으로 제품판매의 신기원을 이루었던 만큼 품질과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이사는 “디자인연구소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23개국 160여 개의 해외매장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30년간 받아온 소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문구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