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AKB48’의 총선 이벤트가 CGV에서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CGV(대표 김주형)는 오는 6월 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리는 AKB48 라이브 행사를 CGV영등포 THX관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AKB48은 48명의 정규멤버가 A팀, K팀, B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톱 걸그룹으로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주 발매한 싱글 앨범이 일본 여성가수로는 기록적으로 하루 만에 백 만장 가까운 판매고를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번 총선 이벤트 당일에는 AKB48의 미니 콘서트도 행사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총선거 프로젝트’은 연습생을 포함해 자매그룹 멤버 등 15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정규앨범 활동에 참여할 멤버를 팬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하는 AKB48의 독특한 오디션 시스템으로서 일본 주요 언론에서도 결과에 대한 예측 기사를 다룰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CGV의 라이브 실황중계는 일본 공연 현장을 찾기 힘든 국내 팬들이 함께 모여 행사 실황을 즐기며 현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에서 회사원까지 약 1만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주요 AKB48 팬클럽들을 중심으로 예매 오픈 전부터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는 등 들뜬 분위기가 역력하다.
더욱이 이번 행사가 생중계되는 CGV영등포 상영관(1관)은 루카스 필름의 엄격한 화질과 음향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THX 인증관으로서 시네콘서트 상영에 걸맞는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6월 2일부터 CGV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1만 5천 원, 청소년 1만 3천 원, 30인 기준 단체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