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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문가에게 스타일 상담 받아요"

전문 스타일리스트 1명 상주…남성 고객 취향 체크 후, 적합한 스타일 제안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6.02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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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본점 5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7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만들어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본점 5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7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만들어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를 진행한다.
쿨비즈 캠페인은 '시원하다', '멋지다'는 뜻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가 결합된 신조어로 2005년부터 진행된 넥타이를 매지 않는 캐주얼한 비즈니스 정장 입기 운동을 의미한다.

‘쿨비즈 스타일링 서비스’는 작년에 시도 했던 ‘쿨비즈 코디네이터 바’의 호응이 좋았던 것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전문 남성 의류 스타일리스트 1명이 상주하며 연령, 체형, 얼굴색 등의 요소에 따라 고객을 체크하고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쿨비즈 스타일리스트는 어떻게 쿨비즈를 입어야 하는지 생소한 직장인들을 위해 아이템을 제안하고 코디법을 알려주는 전문 인력이다.

이번 스타일링을 위해 롯데백화점에서 영입한 ‘오명숙’ 스타일리스트는 2년간 전문 스타일리스트 교육을 수료한 인원으로 고객에게 보다 심층적인 조언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아이템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매장까지 동행하여 상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방문하는 것을 감안,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상담 고객이 많은 것을 대비해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설매장 내 쿨비즈를 착장한 마네킹을 전시하고 스타일리스트 서비스 소개와 베스트 코디 제안용 이젤도 배치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스타일링 서비스와 연계해 롯데백화점 본점은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한 상품을 40/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2/3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일 20명에 한해 상담한 고객들에게도 스타벅스 무료 음료권 2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