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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기센터, 도시민에 텃밭 상자 보급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6.01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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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들에게 텃밭 상자를 보급, 도시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은 물론 스스로 각종 채소를 재배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일반시민들에게 텃밭 상자를 보급해오고 있다.60cm×40cm 규격의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 베란다, 옥상 등의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또 흙도 일반 흙이 아닌 배양토를 이용함으로써 식물생장을 극대화하고 있다.상자텃밭에는 꽃을 심어 직접 가꾼 꽃을 즐길 수 있고, 상추나 치커리 등의 각종 쌈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6월 1일 현재까지 초등학교를 비롯 각급 학교와 일반시민들에 보급된 텃밭 상자는 모두 500여개.특히, 각 학교에는 방울토마토와 오이 모종 등을 보급하여 아이들이 키우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누리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도시지역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0여명에게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후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으로 아파트 베란다 녹색공간 확보 등을 통해 삭막한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농산물 소비자인 도시민들에게 식물재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나가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