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재)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광주지역 LED산업체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기술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LED/LD패키징센터의 LED제품 시험평가역량 강화에 나선다.
2003년 광주지역 광산업의 다양화를 위해 설치된 광주TP LED/LD패키징센터는 그동안 시험생산지원을 통해 (주)오이솔루션, 코세미(주) 등 광주를 대표하는 광통신 산업체와 30여개의 LED산업체를 육성해 왔다.
또한 성장 단계에 진입한 LED산업체들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LED개발제품에 대한 시험평가도 지원하고 있다.
광주지역 LED산업체는 2003년 LG이노텍(주) 1개사에서 2010년 150여개사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LED제품에 대한 신뢰성평가 및 LED광도측정 분야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내 관련기관의 지원역량 강화가 필요하게 됐다.
LED광도 측정 분야의 경우 시험 가능한 국내 기관이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연구소(경기부천) 정도에 불과하여 지역 LED산업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바, 지역 산업체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LED제품 시험평가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광주TP LED/LD패키징센터에서는 시험연구원들이 광측정정밀교육, 불확도추정교육 등 최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매월 분야별로 전문기술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LED조명업체들의 측정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직경 2미터의 대형 광량측정장비(적분구)와 16미터급 배광측정장비(고니어메타)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광주TP LED/LD패키징센터 2010년 이용업체 61개사 중 광주지역 산업체는 37개사(60%)로 주요 LED조명업체 대부분이 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나, 특수한 분야의 제품측정까지는 지원이 원활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LED제품 시험평가역량 강화를 통해 지원가능 분야가 확대됨으로서 광주지역 지원대상 업체가 50여개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LED제품 시험평가역량 강화를 토대로 광주테크노파크는 광도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기관)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광주지역 LED산업 발전에 광주TP가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