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9월 회사명을 바꾸고 새 이름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이 축구와, 농구, 야구 등 인기 있는 스포츠경기를 후원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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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지난 12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경동나비엔 사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에어컨과 디지털도어록 ‘이가'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에는 서울 시내 25개 구 청년부 22팀 등 총 81개 팀과 3000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석했다.
김철병 대표는 “경동보일러가 경동나비엔으로 새롭게 변경되는 시점에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제품 컨셉이 이번 행사 취지가 잘 맞아 떨어져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12일, 19일 양일간 양정고등학교 외 인근보조구장에서 열리며, 3000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요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구대회이다.
경동나비엔은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연인의 108% 사랑, 콘덴싱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LG트윈스 홈경기의 클리닝 타임에 외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는 행사로 상반기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겨울 농구 시즌을 맞아 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와 함께 하프타임을 활용한 ‘연인의 109% 사랑, 콘덴싱 프러포즈’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마케팅팀 류호진 팀장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명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현대인의 생활과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선진국형 온수 중심 보일러 ‘멀티앤리치 On水 나비엔 뉴콘덴싱(이하 나비엔 뉴콘덴싱On水)’을 11월에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5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신개념 보일러로 사명 변경 후 소비자와 만나는 첫 제품이다.
관계자는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의 개념을 깬 온수 중심의 웰빙 보일러로 온수사용이 많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진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