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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스포츠로 새이름 알린다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1.14 1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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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9월 회사명을 바꾸고 새 이름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이 축구와, 농구, 야구 등 인기 있는 스포츠경기를 후원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지난 12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경동나비엔 사장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경동나비엔은 에어컨과 디지털도어록 ‘이가' 등을 제공했으며 행사에는 서울 시내 25개 구 청년부 22팀 등 총 81개 팀과 3000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석했다.

김철병 대표는 “경동보일러가 경동나비엔으로 새롭게 변경되는 시점에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제품 컨셉이 이번 행사 취지가 잘 맞아 떨어져 후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12일, 19일 양일간 양정고등학교 외 인근보조구장에서 열리며, 3000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요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구대회이다.

경동나비엔은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연인의 108% 사랑, 콘덴싱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LG트윈스 홈경기의 클리닝 타임에 외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하는 행사로 상반기 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겨울 농구 시즌을 맞아 프로농구단 LG세이커스와 함께 하프타임을 활용한 ‘연인의 109% 사랑, 콘덴싱 프러포즈’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마케팅팀 류호진 팀장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명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현대인의 생활과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선진국형 온수 중심 보일러 ‘멀티앤리치 On水 나비엔 뉴콘덴싱(이하 나비엔 뉴콘덴싱On水)’을 11월에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경동나비엔이 5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만든 신개념 보일러로 사명 변경 후 소비자와 만나는 첫 제품이다.

관계자는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난방 중심 보일러의 개념을 깬 온수 중심의 웰빙 보일러로 온수사용이 많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진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