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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불법대부업자 19명 검거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6.01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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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경무관 이금형) 수사2계는 고리사채 등 불법대부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급전이 필요해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살인적인 이자를 챙긴 대부중개업자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대부분은 탈세를 하기 위해 무등록으로 운영하면서, 연이자를 적게는 63%에서 많게는 521%까지 받는 등 살인적인 이자율로 피해자들을 괴롭혔으며 이들 중 일부 업체는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피해자들이 총 250여명이 되고,그 피해액이 6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서민들의 궁박한 상태를 교묘히 이용하여 금원을 대출해 주고, 폭행·협박 등 방법으로 불법채권추심행위를 하는 악덕 사채업자에 대해 광주청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