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을 개강한다.
북구는 말바우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병행한 상인들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말바우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말바우시장 상인대학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인대학은 8월5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열리며 전남대학교 산업협력단 김학도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유통시장의 변화와 대응, 고객만족 서비스 등 에 대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한다.
또한 대학 강의처럼 기본과정과 심화단계로 수업이 진행되며 기본과정에서는 상인들의 의식혁신과 고객만족 서비스 수업이 이뤄지고 심화과정에서는 판매기법과 매출을 높이는 방법, 상품진열과 최우수 점포가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한편 북구는 말바우시장 주차장과 만남의 광장, 화장실, 아케이드(지붕이 있는 통로) 등을 설치하고 제2주차장 건립 추진과 공동구매 특가판매 등 공동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과 함께 상인들의 고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