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군에 의한 고엽제 매립 및 오염에 대한 문제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은 2일 오후 2시 광주 제1전투비행장 정문 앞에서 ‘고엽제 매립 관련 광주 미군기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윤민호 위원장은 “미군에 의한 독극물 오염이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지역의 주한미군 기지에까지 퍼져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 사실은 주민의 삶에 치명적인 문제이고, 미군기지가 광주에도 오랫동안 주둔한 만큼, 하루빨리 이곳 미군기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